중세 이후 성장을 멈춘. 작은 마을이지만 현재 스페인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카스티야 왕국의 거점지이다.
수도인 마드리드와 세고비아, 톨레도는 스페인 중앙부를 일컫는 카스티야 지구의 왕이 건설한 성이 많았던 까닭에 성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2,000년전 조성된 길이 700미터의 로마시대 인공 수도교(수로)와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세고비아가 198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디즈니 애니 메이션 백설공주에 영감을 준 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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