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영산포로 이어지는 영산대교 옆으로 쪼그마한 섬(?)이 하나있다.
동섬이라고 하는데 어떤 연유로 동섬이란 이름이 붙혀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 줄기에 있는 이 섬은 4대강 사업 일환으로 주변 정비를 위해 산책로 등 편의 사항이 만들어져 오히려 동섬이 갖고있는 낭만적인 경관이 사라진 것 같아 많은 사진가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른 새벽 물안개 피어오르며 잔잔한 수면위로 만들어지는 반영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곤 했는데 소위 그 포인트가 사라졌다는 의미이다.
아무것도 아닌 풍경들도 사진가에 의해 명소가 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바로 동섬이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그 곳으로 출장이 잦은 덕에 조금더 부지런 내어 담아오던 동섬의 풍경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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