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명소

마지막 여행길 바르셀로나 시체스 해변

강춘권 2019. 9. 22. 19:53

 

 

 

 

 

 

 

 

 

 

 

호기심에 찾았다가 사랑에 빠져 돌아오는 아름다운 휴양도시,

옛 식민지 아메리카 대륙에서 크게 성공한 사업가들이 앞 다퉈 별장을 짓던 곳이다.

지중해 해변을 끼고 있는 시체스 주변은 호화로운 대저택들이 즐비한데 FC 바르셀로나 축구선수 메시의 저택도 이곳에....

또한 동성애자(게이)들의 천국으로도 유명한데 남남, 여여 커플의 자연스런 행보들을 쉽게 볼수 있단다.

축제로는 인간 탑쌓기가 있는데 축제가 벌어질 때면 입추의 여지가 없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몰려 든다고.......

 

마무리 후기

사치스러운 여정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지만 나이들어 가는 아버지를 위한 자식들의 선택이었기에 내겐 더없이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었고, 조금이라도 불편함 느끼지 않도록 일정 스케줄에서 부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본다.

특히 손주 녀석이 잡았다는 스케줄이라며 비밀리에 조심스럽게 이끌어 간 곳, 그곳은 클래식 기타의 물결이 흐르는 Manuel Gonzalez 의 소공연장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기타 삼매경에 살거든요.

 

스페인 여행.

유럽 굴곡의 역사, 뺏고 빼앗기는 피나는 전쟁 속에서도 그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려 한 유럽인의 노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정부와 시민들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된 도시랄까 스페인 역사속으로 빠져들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잊을 수 없는 여행길이였다.

 

두서없이 써 내려간 후기,

가이드의 설명을 메모하고 부족한 부분 검색하면서 작성했습니다.

미리 스페인의 역사를 공부하고 갔어야 하는데 꼭 담았어야 할 곳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게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