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내륙 대신 푸른 지중해를 바라보며 자유를 갈망하던 역사가 이미 천년, 독립해서 살아도 아쉬울 게 없을 만큼 풍요로운 땅과 매혹적인 사계절이 하나처럼 아름다운 도시지만,
스페인 사람이기보다 카탈루냐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카탈루냐 분리운동의 지도자 " 프란세스코 마시아 "의 이념을 그대로 실현하려 하는 스페인 정치 1번지다.
가우디 거리 (건축가 가우디의 유적)
가우디는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누엘저택 등을 통하여 바르셀로나 가르시아 거리를 근대 건축물의 열린 박물관으로 만든 일등 공신이다.
딱딱한 돌과 날카로운 쇠를 가지고 모서리 하나없이 울룩불룩 물결치듯 흐르는 외관의 집을 만들어 낸, 카사 밀라......
그라시아 거리에서 가장 빛나는 집을 갖고 싶던 기업가 와 가우디가 만나 바르셀로나 모데르니스메 건축사에 한 획을 긋게 한
카사 바트요......
그외 카사 아마트예르, 카사 예오 모레라, 카사 칼베트 등을 포함하여 가우디 건축사의 마지막이자 결정체가 될 예수, 마리아, 요셉을 일컫는 성 가족 성당이라 불리는 사그라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평생 역작으로 기록되며 매일 자라나는 건축물로 회자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중이며 그가 이 성당의 건축을 지휘하다 불의의 사고로 74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카톨릭의 모든 역사가 조각과 함께 새겨져 있다는 실내를 접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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