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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습니다.
이런 재능과 열정이 있었는지.......
손주들 틈에서 시간 쪼개며 첼로와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져 사는 사람.....
늦었지만 옆에서 좋은 후원자가 되주고 싶습니다.